험한 연애 4 Copyright ⓒ 2019. 잡덕느님. All rights Reserved 날이 화창해 겨울 아침인데도 햇볕이 쨍하게 비췄다. 창문 틈새로 들어온 빛은 여주의 눈이 부시게 만들었고 그에 눈을 비비며 여주가 침대에서 일어났다.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 한 여주는 급히 화장실로 뛰어갔다. “또 늦겠네.” 머리를 빠르게 감고 교복으로 갈아 입은 후, 고데기와 화장을 시작한 여주는 등교 시간을 10분 남기고 준비를 마쳤다. 가방을 챙겨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던 여주가 왜인지, 정국에 의해 밀려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뭐하는거야, 지각이잖아.” “그러니까, 왜 이렇게 늦게 나왔어. 이거 끼고 와.” “싫어.” “그럼, 안 비켜줄거야.” “이거 해서 뭐하려고..” 궁시렁거리며 여주가 정국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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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3. 17:24